이야기는 제가 (2004년도)초등학교 4학때 일어난 일 입니다.


제가 겪은 것은 아니고 저희 친형이 꾼 꿈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저희가 놀러 나가던 중 걸려온 전화... 

그전화는 바로 저희 외할아버지의 임종이 다가왔다는 전화였습니다.

그때 우린 철없는 나이였던지라 임종이라는 단어도 몰랐었고 그래서 저희는 그냥 놀러가겠다고 때를 쓰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하는 수 없이 삼촌에게 저희를 맡기시고 시골로 급히 내려갔었죠.

한동안을 그렇게 지내던 우리 형제는 방학을 하루 앞둔 어느날 부모님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의 내용은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린 다음날 학교로 가서 사정을 말하고 집으로 돌아와 삼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중 피곤 했던 저희 형은 어느순간 잠이 들었고 전 그냥 형의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형 : "할아버지..할아버지..할아버지!!!" 라고 하면서 형은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 울기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형의 그런 행동에 저는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고 있었고 

그때 마침 삼촌이 도착해 형을 달래고 바로 시골로 내려 갔습니다.

시골집에 도착한 저희는 할아버지께 절을 올렸고 형은 엄마에게 다가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형 : "엄마...낮에 꿈을 꿨는데...할아버지가 연꽃 타고 왔어...어떤분이랑 같이..."


그말이 끝남과 동시에..형이 갑자기 놀라며 손가락을 어느 할아버지의 사진을 가리키며


형: "엄마!!! 저분 누구야???저분이랑 같이 있었어!!!"

엄마 : "저분??니들 외증조 할아버지야"


형의 손가락이 향한 곳은 할아버지 사진옆 외증조할아버지(외할아버지의아버지)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형이 다시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형 : "엄마 그래도 다행이다...꿈에서 할아버지 다리가 멀쩡했어"


할아버지가 젊으셨을때 오토바이 사고로 인하여 항상 다리를 절고 다니셨었거든요...

그이야기를 마친 형은 갑자기 찾을 사람있다면서 장례식 조문객들이 있는 쪽으로 향했고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형 : "여기 오신분 중에 할아버지랑 가장 친하신분 계십니까??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 하셨는데 여기 계십니까??"


그때 갑자기 어떤 한분이 놀라시며 나오시더라구요.

그리고 형은 그분을 앉게 한 후에


형 : "절 받으세요.이건 제가 하는게 아니라 할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는데

제일 도움 많이 받고 친한분이 오실거라며 절하고 할아버지의 말을 좀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자네 덕분에 내가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낼 수 있었다고...저승에 먼저가서 자네를 항상 지켜보면서 도와줄거야...'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중요한 이야기가 있지만...그것은 집안에 관련된 말할 수 없는이야기라 생략했습니다.)


형이 그렇게 말하자 그분이 우시면서 할아버지의 이름 부르시며


할아버지친구분 : "그놈 맞네.. 그놈 맞아.. 먼저 가서 편히 쉬고 있거래이.. 금방갈꾸마.." 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고..그날 밤에 한가지 일이 더 있었습니다.


그 일은 저희 가족이 할아버지가 환생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상황이 벌어진것입니다.

그날 밤 성인 주먹만한 나비 한마리가 날아오더니 할아버지 영정 사진 위에 앉아 날아가지도 않고

그위를 빙빙 돌거나 앉아서 계속 머무르고 있는것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쫓아내도 다시 돌아와 그자리를 지켰고 할아버지를 보내드릴때까지 그자리를 지키던 나비는

할아버지를 묻어드리고 돌아가니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지금도 저희 가족이 할아버지를 찾아가면 나비가 날아옵니다.

외갓집 가족이 오면 나타나지 않는데

꼭 저희 가족만 있으면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날아와서는 주변을 맴돌다가 사라집니다.


과연...그 나비는 할아버지의 환생일까요?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고 미스테리한 일이었습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 외할아버지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출처 :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 / 제보자 : 쌈무이빠돌님>










Posted by 쌈무이 ssamm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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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하닿 2013.12.20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너무 까맣네요ㅜㅠ저만그런건가ㅠㅠ

    • Favicon of https://ssammui.tistory.com BlogIcon 쌈무이 ssammui 2013.12.27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까맣다는 의미가 정확히 어떤 의미신지 말씀주세요^^
      흰색바탕에 검은색 글씨가 독자분들이 보시기에 가독성이
      좋다고들 해서 그렇게 설정한거에요ㅎㅎ

  2. ㅇㅇ 2014.01.01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딱 좋아요

  3. 쌈디☆엔젤 2014.02.28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너무 신기한 이야기네요. 나비로 환생하셔서 와주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