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5살때쯤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앞집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한분이살고계셨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앞집 할아버지할머니댁에 오는 아저씨가 한분이 계셨습니다

알고보니 그집 큰아들 이셨고 야간일을하시고 아침마다 오셔서 부모님을챙겨드리곤 하셨죠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아저씨는 오토바이로 한시간반거리를 왔다갔다 하셨고 

피곤한것보다 부모님이먼저라며 늘 부모님을 챙기시는 효심 가득하신분이였습니다

매일아침 서로 마주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고 

저희부모님도 가끔 먹을걸 만들거나 그러면 할머님 할아버지께 갖다드리곤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고 하루는 제가 무서운꿈을 꾸게되었습니다

꿈에서 왠남자가 멀뚱허니서있더니 쓰러저서 저에게 살려달라며 기어왔습니다

얼굴을보니 잘보이지 않았지만 이마에피가 묻어 있엇고 배옆은 찢어진채 

피를흘리며 제다리를 붙잡았습니다

전 놓으라며 뿌리치려했지만 너무나벅찼고 

제가 힘을줌과 동시에 아랫니가 우두둑 뽑혀버렸습니다

그순간 너무 놀래 잠에서 깼고 꿈이 너무 생생하여 

부모님께 출근길에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찝찝한 나머지 친할머니께 전화를 드려 꿈에대해 여쭤봤습니다


저희친할머니는 보형문화제 옛말로 무당이십니다

하지만 저희할머니는 제가 뭘좀 봐달라고 하거나 물어봐도 

다 대답을 해주시는 성격은 아니신지라.. 별기대는 안하고 일단 꿈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할머니는 우리집안일 아니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고 

전 그러냐며 끊으려고 하는 순간 자그마하게 들리는 할머니 목소리가 수화기로 들렷습니다


"근처에서 셋이나 가네"라고.. 


너무 소름이 돋아서 전 그후로 일주일동안 주변사람들한테 무슨일이 있나없나 신경을 썼고.. 

열흘이 지나고서야 아무밀이 없어 정말 개꿈인가보다 우리할머니도 틀릴때가 있구나라고 흘려버렸습니다


어김없이 다음날이왔고 여느때와 같이 전 출근길에 앞집할머님을 만났습니다

그날은 할머님이 아저씨 (큰아들)의 오토바이장갑을 버리려고 나오셨습니다

저희어머니는 인사겸 "아드님 장갑이많이낡아서 버리시나봐요"라고 하셨고 

할머님은 고개를 푹 떨구신체 


"큰아들이 죽었다우..그착한놈이 몬잘못을했다고.."라며 장갑을버리신체 들어가셨습니다


너무나 소름이 끼쳤고 할머니말씀이 언뜻 생각나 너무나 놀랐습니다

어머님도 그꿈이 저쪽 큰아들인 아저씨인것 같다며 놀라셨고 

알고보니 아저씨는 몇일전 아침에 할머님 집으로 오시는길에 

눈길에 미끄러진 용달트럭에부딛혀 그자리에서 즉사하셨다고합니다


그사건이후 이틀이 지나고 작은아들이란분과 가족들이 와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모시고가셨고 

가시기전에 저희에게 간간히 신경 써줘서 너무고맙다며 인사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을까 옆집에는 새로운 젊은부부가 이사를왔고 

늘 그렇듯 저도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더 지나고 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밤늦게 집으로오는길.. 

아파트 엘레베이터가 고장나 전 걸어올라가야 했습니다

저희집은 4층 걸어서 얼마되지 않는 높이라 뛰어올라갔고 

저희집 문앞에서 키를 넣는순간 뒤에 뭔가가 있는것같은 인기척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언능 키를 돌려 집에 들어가 문을닫으며 슬쩍 봤더니 

전에 사셨던 할머니가 웅크리신채 저를 보고 계셨던겁니다

너무나 무서워서 저는 얼른 문을 닫고 집안으로 들어와 인터폰으로 몰래봤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술을 너무 마셔서 그런가보다하고 

놀랜 가슴을 달래기 위해 차가운물을 마시고.. 

옆을 보는순간 그할머님이 할아버지를 밟으신채 베란다에 서계셨습니다

너무나무서웠고 정말 미칠것 같아서 소리를 질렀지만 이게 꿈인지 생신지 

목소리도 안나오고 제 몸은 굳은채 할머님만 보고 있었습니다

할머님 옷은 피에 젖어 있었고  할아버지는 죽으셨는지 누워서 거동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서서히 다가오시는 할머님이 너무 무서워 도망가고 싶었지만 

다리가 떼어지질 않았고 그순간 어머니와 아버지가 

저를 깨우는 소리에 놀래서 벌떡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제몸은 식은땀에 젖어 있었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무슨꿈을 꿨냐며 

제가 오지마라고 소리를 지르길래 놀래서 와봤더니 

두손을 뻗은채로 오지마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답니다.. 


잠시 진정이 되고 난 후에야 친구들을 만난것부터는 꿈이였다는걸 알았고 

어느정도 정신을차린 뒤에야 다시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흘정도가 흘렀고 동네슈퍼에 물을 사러갔다가 

우연치않게 한 얘기를들었습니다


"저번에그거 들었어요? 그집 403호 큰아들 사고로 죽은거 있자나.. 

그때 할아버지 할머니둘다 우울증 걸려서 작은아들이 모시고 살았는데 

두분 다 목메달아서 돌아가셨다던데.."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뒷목이 쭈삣쭈삣 스며 

친할머니가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근처에 셋이나 가네..

너무나 무서웠고.. 그때 그 기분을 말로 표현을 못할만큼 온몸이 떨렸습니다

매번 엘레베이터를 내릴때마다 무서워서 계단을 보지도 못햇고 

한동안은 엘레베이터가 열리면 앞에 있는 박스를 보고도 놀랬습니다

시간이지나서야 괜찮아졌지만.. 

그때 할머님과 할아버지는 제꿈에 무엇때문에 나타나셨던걸까요...

 

<출처 :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ssammui.tistory.com) / 글쓴이 : jayk86>










Posted by 쌈무이 ssamm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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