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설날에 할아버지 무덤에 절 드리려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제 친동생, 사촌동생 2명, 사촌형 1명 

이렇게 차를 타고 할아버지 무덤으로 갔는데 도착한 후 절 드리고 고수레 몇 번 하고 나서 앉아서 쉬었습니다. 

그런데 제 사촌동생 중 한 명이 남의 무덤에 올라가서 마구 뛰어 놀더군요.

전 이 자식이 미쳤나하고 사촌동생을 무덤에서 끌어 내렸습니다. 

근데 사촌동생이 계속 도망가면서 무덤 위에서 방방 뛰는 거예요.

결국 작은 아버지가 오셔서 사촌동생 매우 혼내시고 우린 차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지요.


 그런데 그날 밤 자고 있는데 무덤 위에서 뛰어 놀던 사촌동생이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면서 신음소리를 냈습니다. 난 별 일 아니겠지하고 그냥 잤는데 다음날 아침 사촌동생 안색이 매우 창백한 거예요.

 그날 하루 종일 사촌동생이 기운도 없고 뭔가에 충격받아서 우울한 듯 축 쳐져 있었어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흰소복 입고 머리가 산발로 풀어헤친 할머니가 웃으면서 자기 배 위를 방방뛰고 있었다고....


<출처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제보자 : 서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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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쌈무이 ssamm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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